금계국꽃 효능 생태교란종

금계국 꽃에 대해서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외래종 꽃입니다. 길이는 30~60cm , 선명한 노란색 꽃잎에 꽃의 중심 부분은 검은색 또는 흑녹색 및 노란빛을 띄고 있습니다. 개화시기는 6월~9월입니다.

금계국의 뛰어난 점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것입니다. 건조한 땅에서 잘 성장하며, 가뭄에 강하고 병충해에도 잘 견디는 금계국은 화단이나 길가에 흔히 보이는 꽃이기도 하죠

꽃이 아름답고 성장을 잘하기 때문에 보통 화단조성, 야생화 조성등 조경식물로 많이 쓰입니다.

금계국이라는 이름은 선명한 황금색의 꽃잎을 띄고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금계국은 약용으로도 사용되며 보통 꽃과 잎을 달여 차로 마십니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금계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기 제거 , 이뇨작용

금계국은 부기를 제거하는데 탁월 효과를 보이며 차를 꾸준히 달여마시면 아침, 저녁으로 몸이 붓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임 혈액순환에도 좋다.

해열, 진통

감기, 독감, 두통 등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꽃과 잎을 달여 마시거나, 환을 만들어 먹으면 효과적임

소염, 항염

소염, 항염 효과로 습진, 아토피, 관절염 등 질환에 좋음

항산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세포손상을 막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좋음

해독효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식중독 같은 질병에 처방되기도 하며, 술독, 약물 중독, 피부 트러블등에 효과적임

그 외 심장, 눈, 피부, 면역력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금계국의 찬 성질과 소염제 성분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거나 과다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 수유 중일 경우에도 섭취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옆나라 일본에서는 2006년 큰 금계국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금계국은 번신력이 강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 한 개에서 여러 뿌리로 분기하여줄기와 꽃이 자라나는데 그로 인해 주변 토종 식물들을 모두 고사시키기 때문이죠

또한 금계국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이 아니므로 , 금계국으로 인해 다른 꽃이 사라질 경우 꿀벌의 개체수를 감소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무단으로 심거나 번식시킬 경우 개인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의 벌금 기업 법인일 경우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만큼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을 만큼 위협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사하고 관리가 쉬워 개인이나 지자체에서 많이 심는 꽃이기도 한데요, 일본에서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한 만큼 우리나라도 반면교사를 삼아 재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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