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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키우는법 정보 물주기

틸란드시아란?

 

틸란드시아(에어플랜트)는 남미와 중미 등에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브로멜리아과의 식물로, 나무, 선인장, 바위 등에 착생하여 자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식 환경은 건조지대에서 습지까지 다양하고 비나 안개를 주식으로 하여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성장합니다.

 

교배종이나 변종을 포함한 종류도 1000종이 넘을 만큼 매우 풍부하며 꽃이 피며 자구(새끼 틸란드시아)를 생산하여 수를 늘려갑니다.

 

에어플랜트(Air Palnt) 공기정화 식물 중 하나로 낮에는 공기 중에 있는 수분과 먼지를 흡수하여 머금고 밤이 되었을 때 호흡을 하며 산소를 배출합니다.

 

틸란드시아 잎표면에는 작고 미세한 은색의 털들이 무수하게 나있는데 이것을 트리콤(Trichomes)이라고 하며 이것을 통하여 수분과 먼지를 흡수합니다.

 

트리콤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재생이 안되므로 틸란드시아 잎을 손으로 잡거나 문대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밑동을 잡거나 손바닥에 올려서 운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틸란드시아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게 되는데, 잎이 은색을 띄고 있는 '은엽종'(Xeric)과 녹색을 띠는 '녹엽종'(Mesic)이 있습니다.

 

 

녹엽종 특징

 

  • 남아메리카 숲,우림등 습도 높은 곳에 서식
  • 녹색잎
  • 햇빛에 취약하여 직사광선보단 간접광을 선호
  • 잎이 얇고 뾰족함
  • 잎의 질감이 부드러운편
  • 많은 물을 선호함
은엽종 특징

  • 덥고 건조한 기후 암석, 바위등에서 자생함
  • 은색빛의 잎
  • 잎이 넓고 평평하다
  • 잎의 질감이 거친 편
  • 햇빛을 좋아함(직사광선 O)
  • 녹엽종보다 적은 물을 선호함

 

틸란드시아 키우는 법 서식환경

 

햇빛

 

직사광선은 자칫 잎에 화상을 입히거나 잎 끝이 마르는 갈변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창문이나 커튼등을 이용한 간접광이 드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은엽종은 녹엽종에 비하여 햇빛에 강하고 광량도 충분히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내놓아도 상관없지만 여름철같이 햇빛이 강한 계절은 종 상관없이 간접광으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광량이 부족한 환경이면 식물등 같은 것을 사용하여 보조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온도

 

틸란드시아가 성장하기 최적의 온도는 15~25도입니다, 10~30도까지는 종에 따라 견딜 수 있으나, 너무 온도가 낮을 경우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겨울철엔 베란다보다 집안에서 사육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식물이 빠르게 생장하기 위해선 습도도 중요합니다. 최적의 습도는 40~70% 사이이며, 습도가 낮을 경우 잎이 마를 수 있고 너무 높으면 과습으로 썩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됩니다.

 

 

통풍☆

 

틸란드시아를 사육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통풍입니다. 만약 물을 주고 나서 잘 말리지 못하여 식물 중앙 깊숙이 자리한 생장점에 물이 고이게 되면 썩게 되고 식물이 괴사 할 수도 있습니다.

 

물 주기가 끝나면 틸란드시아 밑동을 잡고 충분히 물기를 털어준 후 창문을 통한 바람이나 서큘레이터등을 이용하여 공기순환을 만들어 충분히 물기를 말린 후 제자리에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운데 생장점의 물이 잘 건조됐는지 확인하는 게 좋으며 크기가 큰 종들은 거꾸로 매달아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틸란드시아 물 주기

 

틸란드시아 물 주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스프레이 등을 이용하여 안개처럼 물을 분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프레이로 주는 경우엔 보통 주 2~3회 충분히 잎이 충분하게 젖을 정도로 적셔주는 게 좋으며 주변 습도나 잎의 상태를 보고 수시로 분무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계속 분무기로 주는 경우에는 말라죽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킹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킹(soaking)이란 양동이 등을 이용 물을 충분히 담은 뒤 틸란드시아를 물에 담가놓는 것을 말합니다.

15분, 1시간, 3시간 등등 의견이 분분하나 보통은 30분~2시간 사이로 담가놓습니다.

 

생장점이 밑으로 가게해서 담구는것이 좋다.

 

소킹할 때는 틸란드시아를 거꾸로 뒤집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분히 담그는 것이 좋으며

자주 담그는 것은 과습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는 달에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소킹할 때 주의점은 수돗물에 있는 염소로 인해 갈변(잎끝이 갈색으로 변함)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하루정도 미리 물을 받아놓은 뒤 염소가 증발했을 때 식물을 담그면 좋습니다.

 

하지만 소킹에 의존하면 먼지 같은 것에 의해 숨구멍이 막힐 수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샤워기나 호스등을 이용하여 물 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샤워기로 물을 줬을 때 좋은 점은 틸란드시아가 흡수한 먼지, 진드기등을 씻어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분무기로 물을 줬을 때보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주기는 1주일에 1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따라서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1주일에 1번 샤워기 호스등을 사용하여 물을 충분히 주다가

잎이 마르거나 메말라 보이는 틸란드시아는 한 달에 1번 정도 소킹으로 수분을 채워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물은 한낮에 줄경우 태양빛에 의해 화상입을 확률이 있고, 밤에 줄경우 호흡 때문에 수분흡수를 못하여 썩을 확률이 있으므로 이른 아침에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겨울엔 생장속도가 느려지므로 물 주기를 평소에 주던 것보다 줄여야 하며, 여름철 장마철에도 과습위험이 있으므로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만약 감이 안 잡히시면 평소의 잎상태보다 축 늘어지거나 말리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색깔이 흙색깔 비슷하게 생기가 없거나 만졌을 때 바스락 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이 또한,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틸란드시아는 따로 영양제를 줄필요 없으며 최고의 보양식은 빗물이므로 비가 올 때 종종 빗물을 받아서 주거나 난간에서 비를 듬뿍 맞히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틸란드시아 꽃대와 자구

 

틸란드시아는 일생에 한번 꽃대를 올리며 꽃대가 올라간 순간 틸란드시아의 생장은 멈추게 됩니다.

꽃대는 그대로 나눠도 상관없지만, 물을 주고 나서 고일 확률이 있으므로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꽃이 지면, 모체 옆에서 자구(신아)가 자라게 되며 개수는 일정치 않습니다. 자구는 보통 모체 크기의 1/3~1/2가 되었을 때 분리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분리하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떼어냅니다.

 

만약 그전에 자구가 분리되었다면, 성장은 가능하나 모체에 있을 때보다 성장속도가 현저히 느리며 자칫 시들어 죽을 확률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분리해 줍니다.

 

자구를 분리하지 않으면 모체의 에너지가 과하게 소비되어 죽을 수 있으나, 어차피 자구를 계속 생성하다 에너지가 다하면 죽게 되는 운명이므로 자구를 때지 않고 클럼프(Clump) 형태로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 자구가 모여 '구'형태가 된 클럼프 가격도 비싸진다.

 

 

기타 정보

  • 오래되어 시들거나 다친 잎은 소독한 가위등을 사용하여 잘라주면 좋습니다.(소독을 안 했을 경우 감염위험)
  • 틸란드시아의 뿌리는 다른 식물과 다르게 착생용이므로 그대로 내버려 두어도 상관없으나 잘라서 정리해도 무관합니다.
  • 햇빛이 안 들거나 화상이 걱정된다면 식물등을 추천하며 식물도 사람과 비슷하므로 취침 전 휴식을 위해 꺼두는 게 좋습니다.
  • 자른 꽃대가 아깝다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 틸란드시아는 통풍이 중요하므로 테라리움같이 밀폐된 곳에서 키우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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